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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맑고 공기좋은 청정지역
    딸기의 본고장

    경남 거창서변마을


    1. 봉지벗기기

    사과는 과피내의 안토시아닌 색소에 의해 홍적색으로 착색이 되므로 봉지를 씌워 재배했다면 적절한 시기에 봉지를 벗겨 주어야 착색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과실내의 당함량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봉지를 벗기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착색이 좋지 못하고 충해를 입을 염려가 있으며, 반대로 너무 늦게 실시하게 되면 충분한 착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당함량도 떨어지게 되므로 봉지벗기는 시기에 유의해야 한다.

    봉지를 벗기는 시기는 이중봉지의 경우 수확 전 30∼40일 정도에 벗기는 것이 착색을 가장 양호하게 한다. 봉지를 벗기는 방법은 수확 40일전에 겉봉지를 벗기고, 속봉지는 겉봉지를 벗긴 후 1주일 뒤에 벗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봉지를 벗기는 날의 기상에 따라 과실의 상품성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광선을 차단한 봉지내의 과실은 무대과에 비해 왁스층과 같은 보호조직이 얇고 연약하여 갑자기 강한 직사광선을 쪼이면 일소(햇볕데임)피해를 받기 쉽다.

    햇볕데임 피해는 과실의 온도가 낮은 상태이거나 수분이 많은 조건에서 더 심하므로 봉지를 벗길 때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를 피하고 과실의 온도가 기온과 비슷해지는 12시부터 14시 사이에 벗기는 것이 좋으며, 비가 온 직후 햇볕이 강렬할 때는 햇볕데임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피하도록 한다.

    2. 웃자란 가지 제거

    과실에 고르게 광이 도달하게 하기 위해서는 과실 주변이나 윗 부분에서 그늘을 만드는 웃자란 가지를 제거해야 한다.

    그러나 웃자란 가지 제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이것은 6월 하순 또는 7월 상순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꽃눈이 계속해서 성숙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웃자란 가지를 제거하거나 너무 일찍 제거를 하게 되면 계속해서 신초 생장을 자극하게 되어 꽃눈의 성숙에 방해가 되며, 아울러서 과실의 비대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후지의 경우 과실비대말기(9월-10월)가 되면 2차 생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게 되므로 이 시기에 과실 착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야 한다.

    3. 잎따기, 과실 돌리기 및 가지 들어주기

    잎따기는 햇빛을 차단하는 잎을 줄여서 과실에 좀 더 좋은 광환경을 제공하여 착색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잎따기 시기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 걸쳐서 3회 정도로 나누어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너무 초기에 잎따기을 실시하게 되면 과실 비대와 내년의 착과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1차 잎따기는 9월 하순경에 과실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을 따준다. 2차 잎따기는 10월 상·중순경에 1차 잎따기보다 좀더 확대하여 실시하고 3차 잎따기는 미진한 부분을 가볍게 따주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일반적으로 한 과실당 적정 엽수는 소과인 경우 40엽, 대과인 경우는 60~70엽으로 알려져 있으나 엽수를 맞추어 잎따기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므로 과실에 대한 광환경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잎따기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실 돌려주기는 햇빛을 고르게 받지 못해 한쪽 면의 착색이 좋지 못한 과실과 과실끼리 서로 붙어 있어서 착색이 불량해질 수 있는 과실을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돌려주어 착색을 증진하는 방법이다. 과실을 돌려주는 시기는 햇빛을 받는 면이 충분히 착색된 이후에 실시해야 하며, 과실을 돌릴 때 낙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실이 비대함에 따라 아래로 처진 가지가 있다면 착색기 이전에 가지를 받쳐주거나 묶어 올려 주어야 한다. 가지가 처지게 되면 인접한 가지에 광환경을 나쁘게 하고 가지의 세력이 떨어지며 과실 밑부분의 착색이 잘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올려 주는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근본적으로는 착과 되기 이전부터 90 나 그 이하로 유인하는 것을 삼가 해야 하겠다. 수평으로 유인하는 것은 가지의 세력을 떨어뜨리고 정부우세성을 보장하지 못해 많은 웃자란 가지가 발생하고 결국 과실 수량 및 품질에 좋지 못한 영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4. 반사필름 피복

    광투과율이 높은 사과나무에서도 과실의 밑부분 까지 완전히 착색시키기란 쉽지 않다. 반사필름(은박필름)을 이용하면 피복하지 않은 곳보다 광투과를 좋게 하여 착색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특히, 햇빛이 잘 닿지 않던 과실밑 부분까지 골고루 착색시킬 수 있다.

    현재 많은 농가에서 반사필름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상당수의 농가가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사필름 피복의 목적은 수관을 통과한 광선이나 열간 또는 주간 사이로 비친 광선을 반사시켜서 과실 밑부분이나 수관내부 광환경을 개선하는데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수관 내부가 복잡하여 반사필름까지 도달하는 빛의 양이 적은 실정이다. 이것을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동계 전정시 수고를 단축하고 밀생지를 과감하게 빼내어 광투과가 좋은 수형을 구성하는 것이다.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는 무대 재배 사과원의 경우에는 적어도 수확 30~40일 전에, 유대 재배 사과원에서는 속봉지를 제거한 직후에 수관 하부에 열간을 따라서 반사필름을 깔아주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착색을 증진시키고, 수관내의 온도를 상승시켜서 지속적인 과실 비대를 꾀할 수 있다.

    5. 수확전 시비 관리

    비료 3요소 중 그 시용량과 시용시기가 과실 품질에 민감한 반응을 미치는 비료요소는 질소이다.

    질소는 광합성에 관계하는 엽록소의 구성원소이며 식물체내의 각종 생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효소와 호르몬 등의 구성 성분이기도 하여 식물체의 발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질소의 적절한 시용은 수체의 엽면적을 확대시켜서 과실 비대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서 과실의 수량과 품질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질소의 전체 시용량이 많아지게 되면 착색의 주요 요소인 당성분과 결합하여 나무가 생장하는데 이용되므로 착색이 불량해지고 과실 내 당함량이 감소되고 숙기도 늦어지게 된다. 따라서 질소 시비량과 시비 시기는 과실의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른봄에 시비하여 흡수된 질소의 반 이상은 지상부로 이동하여 잎에 많이 분포되지만 그 이용률은 높지 않으며, 초여름에 시비한 질소는 흡수되어 그 대부분이 지상부로 이동하고 흡수된 질소의 30~40 %는 과실로 유입된다. 이 시기에 시비하는 질소는 이용률이 높고 잎에 많이 분포된다. 그러나 가을에 시비하여 흡수된 질소는 잎으로 이동되지만 그 절반 이상이 뿌리에 머물러서 과실내에 유입되는 양은 아주 적다. 따라서 과실비대말기(9~10월)의 질소흡수는 추근의 발달을 촉진시켜서 질소 뿐 만 아니라 인산, 칼리의 흡수도 증진시켜, 노화되었던 잎의 광합성 능력을 회복시키고, 탄수화물의 합성을 증진시켜 저장단백질의 축적을 증가시킨다.

    사과원의 결실량이 많고 수세가 안정되어 있는 경우, 10월 상순경에 가을비료를 주면 저장양분을 풍부하여 과실의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또한 저장양분의 증가는 동절기에 내한성을 증가시키며, 다음해 봄에 수체의 초기생육을 양호하게 해주고 충실한 꽃눈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가을시비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결실량이 적거나 나무의 수세가 강한 사과원의 경우에는 사과를 수확한 후에 가을시비를 해야 한다.

    6. 수확전 수분관리

    과실 발육기의 건조는 과실의 발육을 불량하게 하고 과실을 작게 하며 과실의 성숙을 지연시킨다. 과실의 발육기에 토양수분이 pf 2.7~3.0 이상인 경우(토양이 건조한 상태)에는 식물체의 뿌리가 토양에서 물을 흡수해 올 수 없으므로 뿌리로의 물의 이동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한편 사과나무에서는 계속되는 증산으로 수분 손실이 일어나 결국 식물체 자체의 수분 손실을 보충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물이 부족하게 되면 식물체의 각 기관 즉, 뿌리, 줄기, 잎, 과실에서 수분경쟁이 일어난다. 이때 과실내의 수분이 가지, 잎 등에 이용되기 때문에 과실이 가장 먼저 피해를 받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년간 강우가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으로 편중되어 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관수를 해주어야 한다. 사과의 주성분 중 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90 %이상인 것을 보면 관수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 각 생육 단계별로 식물이 필요로 하는 수분량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관수는 재배자의 경험에 의존해 온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관수개시는 각 사과원의 토성에 따라 다르겠으나 대개 14~20일간 20~30 mm의 강우가 없으면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착색기에 들어서면 관수 보다는 배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분이 안토시아닌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페닐피루빈산(phenyl pyruvic acid)이라는 중간산물이 만들어지는데 토양수분이 과다하면 토양 중에 포함되어 있는 질소분이 흡수되어 단백질을 만들기 때문에 과실 비대는 다소 좋아지나 적색발현을 하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적게 되어 착색이 불량해진다.

    특히 논과 인접하거나 점질인 토양에서는 명거배수나 암거배수 시설을 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기본적인 배수 대책이 없는 경우 반사필름 등의 자재를 이용하여 과원 밖으로 배수를 꾀하여 사과나무에 많은 물이 흡수되지 않도록 해야 과실의 착색이 증진되고 당도도 향상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