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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북동 어귀에 있다. 단종 폐위 때 벼슬을 버리고 박유산(朴孺山)에 은거한 고은 이지활(孤慇 李智活)선생이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을 바라보며 순절한 충절을 기려서 가조에 세웠던 것을 1813년 후손들이 이곳으로 옮겨지었다.
상량문은 거창부사 윤이현(尹彛鉉)이 지었고, 뜰에는 1094년에 신도비를 세웠다. 비문은 김문근(金汶根)이 지었고, 윤병정(尹秉鼎)이 썼다.